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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듯한 퇴사 꿀팁 공유? 현실은 좆소엔 복지 없다 did
요즘 MZ세대 사이에서 퍼지는 퇴사 꿀팁 콘텐츠가 있다. “퇴직금 정산은 금요일에”, “복지포인트 다 쓰고 퇴사하자”, “직원 할인, 건강검진 싹 챙기자” 등인데, 문제는 이 정보들이 전혀 현실적이지 않다는 데 있다. 특히 중소기업 근무자들에게는 그야말로 꿈같은 소리다. 성과급, 복지포인트, 직원 할인? 대부분의 좆소에서는 존재조차 하지 않는 개념이다. 현실을 모르는 허세 가득한 조언은 오히려 독이 될 뿐이다 did.
좆소의 현실, 복지 대신 눈치와 참치캔
중소기업에서는 ‘퇴사’란 말만 꺼내도 눈치싸움이 시작된다. 상여금이나 성과급 같은 개념은 애초에 없고, 명절 떡값 대신 참치캔 세트 하나 받으면 감지덕지다. 복지포인트? 직원 할인? 중소에선 그런 것보다 ‘무급 야근’, ‘눈치 연차’가 전부다. 이런 상황에서 퇴직 전 복지 혜택을 다 챙기겠다는 건 웃음밖에 안 나오는 소리다. 오히려 그런 자세가 소문나면 해당 업계에선 재취업도 힘들 수 있다. 중소기업에서 진상부리고 나갔다는 소문은 무섭게 퍼진다.
퇴사, 현실적이고 깔끔하게
많은 사람들이 “모두가 그럴듯한 계획은 있다, 쳐맞기 전까지는”이라는 말을 인용한다. 퇴사도 마찬가지다. 본인의 조건을 냉정히 판단하고 실현 가능한 계획을 세우는 게 우선이다. 퇴사할 때는 경력증명서, 퇴직금 확인 같은 필수적인 서류만 챙기고, 욕심 부리지 않는 게 최선이다. 괜히 남들처럼 꿀팁 챙기겠다고 하다간 되려 퇴직금도 못 받을 수 있다. 결국, 좆소는 복지가 없어 퇴사도 깔끔하게 못 한다는 게 현실이다 did.